기후동행카드란 서울시에서 1월부터 출시한 교통할인카드입니다. 월 65,000원을 지불하면 서울시내버스를 포함한 지하철, 따릉이 자전거 등 무제한으로 사용할 수 있는 상품입니다.
현재 대중교통금액은 순환버스의 경우 1400원, 간·지선버스는 1500원의 요금입니다. 지하철 기본요금은 1400원, 따릉이 자전거 1시간 기준요금은 1000원입니다. 인상된 요금을 대중교통 지출비용으로 산정해 보면 평균 20일 동안 왕복 56,000원의 비용이 발생하는데, 이는 기본요금에 측정돼있는 거리를 오갈 때만이지 좀 더 먼 곳을 오가는 사람들에게는 이보다 많은 금액이 발생합니다. 직장인들이나 대학생, 사회초년생들의 경우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대중교통비용도 계속 인상했기 때문에 부담이 늘어나고 있었는데, 무제한요금카드인 기후동행카드로 인해 부담을 줄이고 고정 지출관리까지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서울시 기후 동행카드는 1월부터 5월까지 5개월간 시범운영하는데 스마트폰 앱을 통해서도 사용가능해 매우 편리한 카드입니다.
하지만 기후동행카드가 서울에서만 사용하다는 점이 서울 인근의 사람들에게 매력적이지 못한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약 3개월이 지난 현재, 인천,경기 김포/군포/과천시에 이어 고양시가 추가되어 서울 외 타지방자치단체가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특히 고양시는 인접 지자체 중 최대 인구에 최다 통행을 보유해 당장 15만 통근자의 편의가 증진되고, 향후 타 경기 북부지역으로도 서비스가 확대될 계기를 마련했습니다.
▶총 26개 역사가 서비스 범위에 새로 포함
지하철 3호선 10개 역사 (대화~삼송)
경의중앙선 10개 역사(탄현~한국항공대)
서해선 6개 역사(일산~능곡)
▶고양을 경유하는 서울 시내버스 20개 노선(348대)포함
5월 초 K-패스나 더 경기패스의 시행을 앞두고 있습니다.
- 대중교통 이용 횟수가 많은 경우 → 기후동행카드(무제한금액권)
- 비교적 이용 횟수가 적은 경우 → K패스나 더 경기패스(할인권)
서울시는 100인 이상의 기업이 기후동행카드를 일괄 구매해 직원들에게 배부시, 추후교통유발 부담금에 대해서 감면 혜택을 주기로 했습니다. 점차 다양한 혜택이 늘어날 것으로 봅니다.
서울시의 기후동행카드나 지자체의 K패스나 더 경기패스들은 기후위기 대응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여 자동차 이용을 낮추고 대중교통 이용을 높이는 것에 의의를 두고 있습니다. 어떤 정책이든 이득 보는 사람이 있고 손해 보는 사람이 있지만, 현 정책은 미래를 위한 정책으로 받아들이는 것이 좋을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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